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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의 방패

참새의 방패

저자: 데브니 페리 2025 528 페이지
4.38
300,000+ 개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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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약

잘못 선택된 공주

한 전사가 공주의 언니 대신 오데사를 신부로 요구하다

오데사 크로스는 퀜티스의 간과된 맏공주다. 아버지의 장군과 약혼한 채, 붉은 머리카락을 갈색으로 염색해 감추고, 이복동생 매가 참새(스패로우)로 훈련받는 동안 절벽 다이빙과 스케치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참새란 투란 왕세자에게 약속된 신부를 뜻한다. 투란 순찰대가 마로윌 토벌의 대가를 받으러 왕좌의 방에 도착하자, 그 뒤로 가디언이 들어선다 — 은빛 눈동자, 무장하지 않은 채, 위협적인 기운을 내뿜으며. 두 명의 보스터 사제가 그를 수행하는데, 그중 대사제의 마법이 오데사의 피부를 찌르듯 자극한다. 아무도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가디언은 매가 아닌 오데사를 가리키며, 자비에르 왕자가 오늘 밤 그녀와 결혼할 것이라 선언한다 — 고대 일곱의 사슬 아래 일곱 마리 암컷 괴물을 처치한 대가로 받는 신부 상이다.

황금왕의 밀명

오데사의 아버지가 그녀에게 첩보, 잠입, 암살을 명하다

그녀의 아버지 황금왕은 비밀리에 밝힌다. 마로윌 위기를 조작해 투란인들을 일찍 유인한 것은 겨울이 오기 전에 투라에 첩자를 심기 위해서였다고. 신부 상이 매에 대한 계획을 틀어버렸지만, 임무는 오데사에게 넘어간다: 투란의 숨겨진 수도 알레사리아로 통하는 통로를 찾아 본국에 소식을 보내라. 그는 또한 가디언의 능력을 조사하고, 가능하다면 그를 죽이라고 한다. 알레사리아에 크럭스 이동 — 대륙을 주기적으로 황폐화시키는 파괴적인 괴물들 — 을 막을 무언가가 있다고 암시한다. 그는 오데사의 손바닥을 베어 조약을 위해 그녀의 피를 유리병에 담는다. 매는 작별 인사로 그녀를 안으며 가디언의 심장을 도려내라고 말한다. 오데사는 자신이 암살자가 아님을 안다.

피로 서명하고, 새벽에 출항하다

급히 치러진 의식이 오데사를 낯선 이와 망망대해에 묶다

결혼식은 성 아래 어두운 성소에서 치러진다 — 환호도, 입맞춤도 없이. 가디언이 왕자를 대신해 서약을 읊는다. 오데사는 자신의 피로 참새의 방패 조약에 서명하고, 대사제가 서약을 봉인하자 보스터 마법이 그녀의 피부에 타오르듯 새겨지는 것을 느낀다. 새벽에 그녀는 두 시녀 브리엘과 조슬린과 함께 커터호에 오른다. 아버지는 드물게 사과하며 이마에 입을 맞춘다. 배너는 절벽 위에서 배들이 멀어지는 것을 지켜본다. 갑판 위에서 자비에르는 비밀리에 자신이 말할 수 있지만 외부인 앞에서는 침묵을 택한다고 밝힌다 — 다른 이들이 그 침묵을 의도 이상의 것으로 채우도록. 그녀는 그에게 왕관을 건네고 돌아선다.

크리센스 바다에 빠지다

마로윌이 오데사를 바다로 끌어내리고 가디언이 그녀를 건져 올리다

항해 8일째, 마로윌이 커터호를 들이받는다. 두 번째 충격에 오데사는 난간 너머로 날아가 거대한 포식자가 아래에서 선회하는 망망대해에 빠진다. 선원들이 그녀를 배 쪽으로 끌어당기는 동안 그녀는 작살 밧줄에 매달린다. 하지만 마로윌이 아래에서 솟구치며, 그녀를 통째로 삼킬 만큼 벌린 턱을 드러낸다. 선원들이 그녀를 갑판 위로 끌어올리는 순간, 가디언이 괴물의 두개골을 관통하는 작살을 던진다. 죽은 짐승이 그녀의 발치에 쓰러지고, 그 비늘은 손가락 끝에 피가 날 만큼 날카롭다. 이후 가디언은 맹목적인 복종을 요구한다. 오데사는 거부한다 — 안전이 요구할 때는 따르겠지만, 어떤 남자에게도 기지는 않겠다고. 그녀는 검을 요구한다. 그가 동의한다.

불의 고리 속 야영지

그리저와 바리울프가 투라의 평원을 횡단하는 여행자들을 사냥하다

황량한 해변에 상륙한 후, 오데사 일행은 야행성 그리저를 피해 칠흑 같은 해안 숲을 밤새 달린다. 가디언은 횃불 없이 길을 찾는다 — 그의 눈은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다. 그들은 거대한 모닥불 고리 안에서 탁 트인 평원에 야영한다. 그리저 한 마리가 불길을 향해 돌진한다. 가디언이 목을 거의 잘라내며 처치한다. 그 피는 짙은 녹색이다. 오데사는 이해하지 못한 채 그 사실을 기억해 둔다. 다음 날 밤, 바리울프 무리가 다른 야영지를 포위하며 어둠 속에서 섬뜩한 타악기처럼 딸깍거린다. 오데사가 차가운 땅 위에서 칼을 움켜쥐고 있을 때, 가디언이 괴물의 피를 뒤집어쓴 채 나타난다. 그는 그녀 앞에 쪼그려 앉아 괜찮은지 부드럽게 확인한다 — 그녀가 들어본 적 없을 만큼 부드러운 목소리로.

트레오의 밧줄 사다리 새장

나무 위 마을이 오데사의 훈련장이자 화려한 감옥이 되다

트레오는 거대한 상록수 속에 지어진 마을이다 — 플랫폼 위의 집들이 밧줄 다리로 연결되고, 감시탑이 지키고 있다. 틸리아라는 전사가 오데사의 훈련관이자 호위가 된다. 가디언은 그녀 옆 나무집에 머물며 매일 밤 그녀의 밧줄 사다리를 빼앗아 숲 바닥 위에 가둔다. 램지 왕이 병사들을 이끌고 방문해 야영지의 작은 도서관을 불태우고 그녀의 집을 뒤진다. 훈련이 오데사의 하루를 채운다: 틸리아는 더 큰 상대에 맞서 여성으로서 주먹질하고, 막고, 싸우는 법을 가르치고, 가디언은 가차 없는 훈련과 잔인한 조롱으로 그녀를 밀어붙여 분노를 칼날로 전환하는 법을 깨우친다. 그녀는 달리기를 하고, 나무에 석궁 연습을 하며, 자기 부츠에 걸려 넘어지던 여자에서 전투 자세를 유지하는 여자로 서서히 변모한다.

녹색 피로 물든 애쉬모어

트레오에서의 탈출이 바리울프 학살로 끝나다

알레사리아에 대한 정보에 절박해진 오데사는 마차꾼을 매수하고 하인으로 변장해 감시탑을 빠져나간다. 가디언은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그녀를 찾아내며, 분노하면서도 그녀가 탈출에 성공한 것에 감탄한다. 그는 그녀의 새장 문은 한 번도 잠긴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 나가고 싶다고 말하기만 하면 됐다고. 떠나기도 전에, 기록상 유례없이 거대한 바리울프 무리가 애쉬모어를 습격한다. 가디언이 홀로 아홉 마리의 괴물과 싸우는 동안 오데사는 선술집에 숨는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사라이아라는 여인이 목숨을 잃는다. 오데사는 무너지는 발코니에서 바리울프를 쏘고, 추락하며 거의 죽을 뻔한다. 열일곱 명이 사망한다. 그날 밤 가디언은 술에 취해 그녀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를 속삭인다: 리사.

에비가 그를 아빠라 부르다

네 살짜리 비밀이 왕실에서 오데사의 위치를 바꾸다

산맥에 기댄 성벽 도시 엘더에서, 오데사는 에반젤린이라는 소녀가 자비에르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그의 아내에게조차 숨겨진 비밀이다. 에비는 네 살이고, 총명하고, 겁이 없으며, 첫 만남부터 오데사에게 끌려 매일 아침 문을 두드리며 놀자고 한다. 그녀의 눈에는 투란의 녹색이 아닌 오자스의 파란 별무늬가 있다. 자비에르는 에비가 궁정 생활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설명한다. 조약에 의해 경매되는 다음 공주가 될까 두렵다고. 오데사는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며 아이를 알게 해달라고만 부탁한다. 이후 몇 주간, 에비는 오데사의 마음속에서 어린 남동생 아시가 살던 빈자리를 채운다 — 사랑에는 허락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가르치며.

랜섬의 이름과 저주

가디언이 자신의 혈관을 흐르는 치명적 감염을 밝히다

오데사의 말을 되찾으러 가는 길에, 가디언이 마침내 그녀의 질문에 답한다. 리사는 괴물을 잔인하고 무분별한 살육 충동으로 몰아가는 감염이다 — 녹색 피와 뿌연 눈이 그 표식이다. 그는 4년 전 바리울프에게 물렸지만 살아남았고, 감염이 그를 변화시켰다: 더 빠른 반사신경, 더 예리한 감각, 야간 시력, 가속화된 치유력. 보스터 대사제가 주기적으로 그의 피에서 리사를 빨아내 진행을 늦추지만, 치료법은 없다. 그는 사냥 — 감염된 괴물을 체계적으로 처치하는 것 — 이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고 믿는다. 타킨 소굴에서 오데사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새끼를 구해 페이즈라 이름 짓고, 가디언이 통제력을 잃으면 죽이겠다고 맹세한다. 그가 대가로 무언가를 내놓는다: 그의 진짜 이름. 랜섬.

사다리 위의 발톱

오데사가 오직 담력만으로 세 아이를 타킨으로부터 지키다

리사에 감염된 타킨 두 마리가 트레오를 습격한다 — 한 마리가 수비대를 광장으로 유인하는 동안 다른 한 마리가 숲을 누빈다. 오데사가 에비와 함께 나무집에 있을 때, 도망치는 아이 둘이 아래에 나타난다. 그녀는 밧줄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아이들을 올려 보낸다. 타킨이 사다리에 부딪혀 밧줄에 엉킨다. 오데사는 소년을 품에 안은 채 떨어지며 자신의 몸으로 아이를 감싸고, 괴물의 턱에서 불과 몇 초 남았을 때 랜섬이 도착해 검을 괴물의 갈비뼈에 꽂는다. 리사의 역겨운 녹색 피가 흐른다. 이후 보스터 대사제가 오데사의 손을 잡는다 — 극심한 고통이 뼈를 관통한다. 다른 이들이 보스터 마법에서 느끼는 것을 훨씬 넘어서는 고통이다. 그는 그녀의 어머니에 대해 묻고, 그녀가 이유를 알기도 전에 다임 수사와 함께 사라진다.

왕자는 결코 자비에르가 아니었다

랜섬이 결혼도, 피도, 서약도 모두 자신의 것이었음을 고백하다

오데사는 자비에르가 조슬린의 방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 그녀의 시녀가 명목상의 남편과 잠자리를 함께한 것이다. 굴욕감에 눈물이 나지만, 지배적인 감정은 안도다: 그녀는 자비에르를 원한 적이 없었다. 랜섬이 그녀를 찾아와 고백한다. 그가 자비에르 랜섬 울프, 진짜 왕세자다. 왕관을 쓴 남자는 그의 사촌 드레이로, 열세 살 때부터 대역을 맡아왔다. 조약 위의 피도 랜섬의 것이었고, 성소에서의 목소리도 랜섬의 것이었다. 그는 오데사가 갈색 머리로 로슬로 절벽에서 뛰어내려 붉은 머리로 수면 위에 떠오르는 것을 보았고, 변장 뒤에 숨은 동류를 알아보았다. 그가 그녀를 신부로 택한 이유는 자신이 리사로 죽을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 그의 죽음이 결혼을 해소하여 그녀를 자유롭게 할 것이므로. 그녀가 그에게 입맞춘다. 그리고 용서하기 전에 돌아선다.

왕비를 목 졸라 죽이는 왕

랜섬이 여동생을 아버지로부터 숨겨야 하는 이유를 밝히다

엘더를 산책하며 랜섬이 오데사에게 가족의 역사를 들려준다. 그의 어머니 루엘라는 램지 왕의 절박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한 적이 없었다. 그녀는 미하일이라는 남자와 오랜 불륜 관계였다. 램지가 침대에서 둘을 발견했을 때, 미하일을 죽이고 루엘라의 목을 조르려 했다. 십대였던 랜섬이 단검 자루로 아버지의 두개골을 내리쳐 어머니를 구했다. 그는 루엘라를 은신처로 빼돌렸다. 에비는 자비에르의 딸이 아니라 랜섬의 여동생이다 — 불륜이 발각되기 전에 잉태된 램지의 아이다. 램지가 에비를 찾으면, 자신에게 쓸모 있는 존재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루엘라는 에비의 가정교사로 위장한 채 그림자 속에서 아이들의 어머니 노릇을 해왔다. 사랑할 만큼 가까이, 하지만 소리 내어 자기 아이라 부를 수 없을 만큼 가까이.

문은 한 번도 잠긴 적 없었다

랜섬과 오데사가 가식을 멈추고 서로를 선택하다

진실을 소화하기 위해 며칠을 떨어져 보낸 후, 오데사가 랜섬을 안으로 초대한다. 가디언에 대한 끌림 때문에 품었던 죄책감이 녹아내린다 — 그녀는 올바른 남자와 결혼한 것이다. 그가 소년 시절 지니고 다니던 단검을 들고 발코니에 나타난다. 그녀가 다시는 무방비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는 선물이다. 그녀가 그를 문턱 너머로 끌어당기고, 둘은 함께 밤을 보낸다. 몸이 마침내 마음이 몇 달간 알고 있던 것을 따라간다. 이후 시트에 뒤엉킨 채, 랜섬이 말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보스터 — 칼란드라의 모든 조약을 피의 서약으로 집행하는 마법 형제단 — 를 죽여 참새의 방패를 깨뜨릴 계획일 것이라고. 보스터는 알레사리아에 산다. 황금왕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형제단의 전멸이다.

그녀의 손에 묻은 녹색 피

오데사가 리사를 주입당해 불타는 남자를 죽이다

한 남자가 의무실에서 비틀거리며 나온다. 피부는 닿으면 화상을 입을 만큼 뜨겁고, 눈은 하얗게 흐려진다. 그가 오데사의 목을 움켜쥐고 조이며, 왕을 섬기겠다, 불타고 있다고 헛소리를 한다. 그녀는 랜섬이 준 단검을 더듬어 그의 목을 긋는다. 녹색 피가 그녀의 얼굴과 손에 튄다. 남자는 죽으며 미소 짓고, 입가에 거품이 일며, 몸에서 김이 오른다. 치료사들이 그의 팔에서 주사 자국을 발견한다 — 물린 것이 아니라 바늘 자국이다. 알레사리아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인간에게 리사를 주입하며, 가디언의 초인적 능력을 인공적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실험은 대상자들을 죽이고 있을 뿐이다. 오데사는 첫 번째 인간의 목숨을 빼앗았다. 자신을 구한 것이지만, 그 무게가 그녀 안의 무언가를 갈라놓고, 회복에는 몇 주가 걸린다.

리사를 만든 어머니

루엘라의 비약이 괴물의 이빨과 결합해 감염을 탄생시키다

몇 주간 책 속에 숨긴 단서를 오데사에게 흘려왔던 사서 캐슬린이 마침내 진실로 안내한다. 루엘라가 고백한다: 수년 전, 그녀와 연금술사들은 괴물 부산물 — 카베린 배설물, 앨리가스크가 스며든 동굴 생강 — 로 비약을 만들었다. 질병과 크럭스에 맞서 인간의 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녀는 비밀리에 랜섬에게 주입했다. 나중에 바리울프가 그를 물었을 때, 비약이 괴물의 타액과 융합해 리사를 만들어냈다. 바리울프는 물림을 통해 그것을 퍼뜨렸다. 램지는 배신자를 통해 비약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지금은 감염된 괴물의 피를 민병대에 주입하며 가디언 군단을 만들려 병사들을 하나씩 죽이고 있다. 랜섬은 자신이 제로 환자라는 사실에 절망한다 — 투라를 파괴하는 감염이 자신의 혈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엘더 위의 날개

왕의 군대가 도착하는 가운데 크럭스가 요새에 내려앉다

크럭스 정찰병이 목격되었다 — 이동이 몇 달이나 일찍 시작되고 있다. 램지가 완전 군단을 이끌고 엘더에 도착하며, 퀜티스의 배너가 그의 옆에 선다. 조슬린이 첩자로 돌아와 램지를 루엘라에게 인도한 것이 밝혀진다. 병사들이 숨겨진 왕비를 안뜰로 끌어낸다. 오데사가 루엘라를 지키기 위해 랜섬의 검을 램지의 목에 겨눈다. 그때 크럭스가 열린 성문을 뚫고 내려앉는다. 이어지는 참극 속에서, 괴물이 랜섬의 눈앞에서 루엘라를 두 동강 낸다. 자비에르는 에비에게 달려가다 배너의 투척 단검에 찔린다. 오데사가 자신의 칼을 배너에게 꽂는다. 브리엘과 조슬린이 죽는다. 랜섬이 크럭스의 등에 뛰어올라 검을 괴물의 심장에 꽂은 채 비명을 지르며 하늘로 끌려가고, 둘 다 시야에서 추락한다.

에비와 함께 터널 속으로

오데사가 아이 하나, 타킨 한 마리, 투라의 비밀을 안고 엘더를 탈출하다

크럭스에 끌려 올라가기 전, 랜섬은 팔뚝의 가죽 팔찌를 풀었다 — 오데사가 오래전부터 표면에 투라의 지도가 새겨져 있으리라 의심했던 그것을 — 그녀의 팔에 채웠다. 이틀 안에 자신이 찾아오지 않으면, 에비를 데리고 투라를 떠나 해야 할 일을 하라고. 그녀는 집에서 소녀를, 방에서 타킨을, 지하 저장고에서 루엘라의 숨겨진 책들을 챙긴다. 지하 감옥 터널에서 다임 수사가 그녀의 말 프레야와 함께 기다리고 있다. 그는 설명 없이 그들을 성벽 밖으로 이끈다. 오데사는 랜섬이 트레오로 가는 길을 안내해 줄 것이라 말했던 달 아우린다를 향해 말을 달린다 — 네 살짜리 소녀, 아기 괴물, 그리고 칼란드라를 뒤바꿀 수 있는 비밀을 안고.

에필로그

랜섬은 폐허가 된 안뜰에서 깨어나 자신이 죽인 크럭스가 괴물의 사체를 남기지 않았음을 발견한다. 그 자리에는 나선형으로 감긴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의 벌거벗은 시신이 놓여 있다 — 오데사의 곱슬머리와 같은 주황색, 구리색, 딸기색. 그의 어머니는 천 아래에서 죽어 있다. 자비에르와 홀스턴은 의무실에서 목숨을 건 싸움을 하고 있다. 아버지와 살아남은 병사들은 도주했다. 랜섬은 죽은 여자의 머리카락 한 줄을 잘라 자신의 것으로 되찾은 왕관 옆, 조끼 안에 넣는다. 시신을 태우라고 명한다. 어디로 가느냐는 질문에 그는 대답하지 않는다. 부서진 성문을 지나 숲 속으로 걸어간다. 아내를 찾으러.

분석

《참새의 방패》는 정략결혼 판타지를 체계적으로 해체한다. 그 결혼 자체가 기만이었음을 드러냄으로써 — 오데사의 로맨스 서사 전체가 결혼도, 남편도, 임무도 그녀가 믿는 것과 다른 인식론적 위기 속에서 전개된다. 이 구조적 선택은 익숙한 로맨타지 전제를 더 불안한 것으로 변모시킨다: 제도가 여성의 무지를 무기화하여 선택을 통제하고, 그 결과로 나온 복종을 '의무'라 부르는 이야기로.

이 책의 괴물 생태계는 제도적 부패에 대한 정밀한 은유로 기능한다. 리사는 새로운 괴물을 만들지 않는다 — 기존의 것을 타락시켜 자연적 행동을 무의미한 폭력으로 대체한다. 램지의 왕국과의 유사성은 의도적이다: 그의 분서, 철수한 병사들, 비밀 민병대는 외부 악당의 행위가 아니라 슬픔과 집착에 의해 포식자로 변한 수호자의 행위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위험한 괴물은 왕관을 쓰고 있다.

루엘라의 고백은 '괴물 같은 어머니' 원형을 뒤집는다. 그녀는 모성애에서 리사를 만들었다 — 크럭스로부터 아들을 보호하려는 시도였다 — 그리고 선한 의도가 상상할 수 없는 악을 낳을 수 있다는 폭로는 서사가 확립해 온 모든 도덕적 확신을 복잡하게 만든다. 여기에 깨끗한 악당은 없다; 램지조차 아내를 사랑하려 했던 남자로 시작했다.

오데사의 변화는 약함에서 강함으로의 전환이 아니라, 연기된 비가시성에서 선택된 가시성으로의 전환이다. 그녀는 결코 약하지 않았다 — 재미로 절벽에서 뛰어내렸으니까. 그녀에게 부족했던 것은 비범해질 수 있다는 허락이었다. 투라는 그 허락을 부여하지 않는다; 단지 보류하기를 멈출 뿐이다. 그녀의 진화는 이 책의 핵심 주장을 반영한다: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식되는 것이며, 새장의 문은 한 번도 잠긴 적 없었고, 나는 것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자신의 날개가 버텨줄 것이라 믿는 것이라는.

최종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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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요약

4.38 / 5
평균 평점 · 300,000+ GoodreadsAmazon 평점 기준.

참새의 방패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많은 독자들이 몰입감 있는 세계관 구축, 캐릭터 발전, 반전을 칭찬했다. 독자들은 적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로맨스를 즐겼고 주인공 오데사에게 공감했다. 일부는 전개 속도와 반복적인 내면 독백을 비판했다. 책의 결말은 많은 이들을 후속편에 대한 기대로 들뜨게 했다. 일부는 다른 로맨타지 소설의 아류라고 느꼈지만, 다른 이들은 장르 내에서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판타지 로맨스의 인상적인 데뷔작으로 널리 인정받았으며, 소수의 반대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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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오데사 크로스

간과당한 참새 공주

황금왕의 장녀인 오데사는 23년간 '잘못된' 공주로 살아왔다 — 돌아가신 어머니의 붉은 머리카락을 지우기 위해 갈색으로 염색하고, 이복동생 매가 왕실의 파란색을 입는 동안 회색 옷을 입으며, 아무것도 맡기지 않는 아버지에게 무시당해 왔다. 그녀는 절벽 다이빙, 금지된 초상화 스케치, 경비병 몰래 빠져나가기 같은 조용한 반항으로 이를 보상한다. 자조적인 유머 아래에는 맹렬한 충성심과 끈질긴 호기심이 숨어 있으며, 이것이 그녀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그녀는 강박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찾지 않아도 문제에 휘말리며, 상대가 되지 않을 때도 움츠러들기를 거부한다. 오데사를 움직이는 것은 야망이 아니라 인정받고 싶다는 절박한 갈망 — 자신이 가문 유산의 위안상 이상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열망이다.

랜섬 (수호자)

투라의 전설적인 괴물 사냥꾼

칼란드라 전역에서 수호자로 알려진 랜섬은 신화가 현실이 된 존재 — 변하는 눈 색깔이 그가 빈정대는 유머와 절제된 위압감 뒤에 가두어 놓은 감정을 드러내는 전사다. 초자연적인 속도, 야간 시력, 치유 능력은 그를 살아있는 전설로 만들었지만, 그 대가를 그는 침묵 속에 짊어지고 있다. 그는 오만함으로 취약함을 감추며, 조롱과 비웃음으로 사람들을 거리에 둔다. 허세 아래에는 한때 걸을 수 있을 때도 뛰어다니던 거침없고 두려움 모르는 소년이었던 남자가 있다. 그는 사랑하는 이들을 맹렬히 지키며, 자기 백성에 대한 불가능한 책임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오데사와의 관계는 적대감에서 시작하여, 그녀 안에서 자신과 같은 위장된 진정성을 발견하면서 서서히 변해간다.

자비에르 (드레이)

과묵한 투란 왕자

투라의 왕세자는 무표정하고 읽을 수 없는 외면을 보여준다 — 외부인 앞에서 말을 하지 않는 척하여 다른 이들이 침묵을 의도한 것 이상으로 채우게 만든다. 잘생기고, 지루해 보이며, 겉보기에 신부에게 무관심하지만, 그의 조용한 관찰력은 깊은 충성심과 희생을 감추고 있다. 그는 어떤 정치적 합의보다 앞서는 수호자와의 무언의 유대를 공유한다. 에반젤린과 함께 있을 때는 완전히 다른 남자가 나타난다 — 다정하고, 현재에 충실하며, 헌신적이다. 자신이 섬기는 백성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욕망을 내려놓는 그의 모습은 존경스러우면서도 비극적이다.

램지 왕

투라의 독재적인 왕

투란의 왕은 한때 자상한 아버지이자 헌신적인 남편이었으나, 수년간의 짝사랑이 판단력을 좀먹으면서 통제적이고 위험한 통치자로 변질되었다. 그는 도서관을 불태우고, 취약한 마을에서 병사를 철수시키며, 백성들이 점점 심해지는 괴물 공격에 직면하는 동안 비밀 민병대를 조직한다. 개인적인 쓰라림이 깊어질수록 투라에 대한 그의 독재적 장악은 강화되어, 숲을 배회하는 어떤 짐승 못지않게 자신의 왕국에 위협이 된다. 그러나 한때의 그 모습이 드물고 무방비한 순간에 표면으로 떠오르며 — 그의 잔인함이 본성이 아닌 상처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에반젤린 (에비)

숨겨진 네 살 공주

밝고, 두려움 없으며,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통찰력 있는 에비는 어른들의 비밀의 무게를 이해하지 못한 채 흡수한 아이다. 그녀는 공공장소에서 아버지를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을 안다. 지하 감옥, 터널, 아무도 자신이 봤다고 생각하지 않는 책들에 대해 알고 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신은 장난꾸러기 신 페리우스인데, 규칙은 지루하고 장난이 즐겁기 때문이다. 그녀는 들어가는 모든 방을 온기로 채우며, 오데사에 대한 애착은 즉각적이다 — 숨겨져 있는 아픔을 서로에게서 알아보는 두 영혼.

루엘라

에비의 수수께끼 같은 가정교사

루엘라는 아이의 가정교사라는 지위와 어울리지 않는 왕족 같은 위엄을 지니고 있다. 그녀의 자세는 완벽하고, 지식은 비정상적으로 넓어 — 연금술, 과학, 자연 세계를 아우른다. 그녀는 직업적 의무를 넘어서는 강렬함으로 에비를 사랑하며, 그녀의 보호 본능은 절박함에 가깝다. 그녀의 눈에는 오래된 상처가 있으며, 절제된 말과 신중한 회피 뒤에 그것을 감추고 있다. 그녀는 투라의 과거에 대해 소리 내어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으며, 그녀가 아는 것과 나눌 수 있는 것 사이의 긴장이 거의 모든 상호작용을 형성한다.

틸리아

전사 훈련사이자 충실한 친구

청동빛 피부에 등에 검을 맨 아름다운 투란 전사 틸리아는 오데사의 훈련사, 수호자, 그리고 투라에서의 첫 진정한 친구가 된다. 그녀는 오데사에게 여성으로서 싸우는 법을 가르친다 — 엉덩이를 활용하고, 사타구니를 노리고, 눈을 찌르는 — 깊은 따뜻함을 감추는 직설적인 방식으로. 어린 시절부터 순찰대원 홀스턴과 결혼한 그녀는 오데사가 가능하다고 믿었던 것을 재정의하는 맹렬한 사랑을 구현한다. 왕실에 대한 그녀의 충성은 절대적이고, 용기는 흔들리지 않으며, 오데사의 삶에서 그녀의 존재는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반대가 아님을 증명한다.

아버지 (황금왕)

오데사의 계산적인 아버지이자 왕

퀜티스의 왕은 아무도 믿지 않고 모든 이에게서 배신을 예상하는 전략의 대가다 — 자신의 딸들까지 포함하여. 그는 오데사의 어머니를 너무나 깊이 사랑했기에 그녀의 죽음이 그를 잃어버린 아내를 가장 닮은 아이와 연결하지 못하는 껍데기로 만들었다. 그는 매를 참새로 선택하고, 첩자로 훈련시키며, 오데사를 변두리로 밀어냈다. 그러나 드문 순간, 더 부드러운 남자의 모습이 번뜩인다 — 그녀를 데스라 부르고, 이마에 키스하고, 사과하는. 그의 계획은 마로윌 사냥과 무역 조약을 훨씬 넘어서며, 미지의 세계로 보낸 딸과 나누기를 거부하는 야망에 의해 추진된다.

오데사의 용맹한 전사 자매

오데사의 이복동생은 황금왕이 공주에게 원했던 모든 것이다 — 대담하고, 교활하며, 칼에 치명적이다. 그녀는 다른 소녀들이 리본을 모으듯 칼을 모으며, 그녀의 분노 발작은 침실 하나를 박살낼 수 있다. 그러나 참새 역할을 빼앗긴 분노 아래, 매는 진심으로 오데사를 사랑한다. 그녀의 이별 조언은 수호자의 심장을 도려내라는 것이다.

캐슬린

전복적인 떠돌이 사서

투라를 여행하며 파괴로부터 책을 구해내는 따뜻한 백발의 여성 캐슬린은 다른 이들이 공유를 거부할 때 신중하게 선택한 책들을 통해 오데사에게 지식을 전한다. 그녀의 차분한 외면은 램지의 분서 운동에 대한 맹렬한 반대와 단순한 우정을 넘어서는 깊은 헌신을 감추고 있다.

배너

오데사의 복수심에 불타는 전 약혼자

황금왕의 장군은 엄격한 충성심과 타오르는 증오의 남자다. 퀜티스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투척 칼 실력을 가진 그는 웨스토르에서 자신의 형제를 죽인 수호자를 증오한다. 오데사와의 약혼은 항상 지위에 관한 것이었지 사랑이 아니었다 — 그의 진짜 마음은 다른 곳에 있다.

브리엘

오데사의 향수병에 걸린 시녀

상냥하고 만성적으로 뱃멀미를 하는 브리엘은 투라로 향하는 항해 동안 오데사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가 되는 시녀다. 깊어지는 향수병은 비밀스러운 가슴앓이를 감추고 있다 — 퀜티스를 떠나기 전에 잃어버린 사랑.

조슬린

오데사의 침착한 두 번째 시녀

브리엘이 연약한 곳에서 의연하고 꿋꿋한 조슬린은 어머니에게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녀의 침착한 외면은 자신이 섬기는 공주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는 충성심을 감추고 있다.

대사제

보스터의 공포스러운 지도자

보스터 형제단의 대사제는 땅 위에 떠다니고, 손톱이 말린 리본처럼 자라며, 왕좌의 방 전체를 얼려버릴 만큼 강력한 유체 마법을 휘두른다. 그는 자신의 피로 고대 조약을 봉인했으며 감정 없이 이를 집행한다. 오데사에 대한 그의 관심은 설명되지 않으며 깊이 불안하다.

서사 기법

참새의 방패

다섯 왕국을 묶는 조약

칼란드라에서 가장 오래된 조약인 참새의 방패는 무역을 관장하고, 왕국 간 침략을 금지하며, 매 세대마다 두 왕가를 혼인으로 결속시킬 것을 요구한다. 왕의 딸 — 참새라 불리는 — 이 신부로 바쳐지며, 결합은 피와 보스터 마법으로 봉인된다. 위반은 조건을 어긴 왕의 죽음을 의미한다. 조약은 전쟁을 방지하지만 동시에 공주들의 자율성을 빼앗아, 딸들을 외교적 화폐로 전락시킨다. 이것이 오데사를 퀜티스에서 내보내는 기제이자 그녀의 아버지가 부수려는 사슬이다. 보스터에 의한 마법적 집행은 이를 깨뜨릴 수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 마법 자체가 파괴되지 않는 한.

리사

괴물을 광폭하게 만드는 감염

이미 치명적인 괴물들을 무차별 살육 기계로 변모시키는 신비로운 감염으로, 녹색 피와 뿌연 눈으로 식별된다. 리사에 감염된 짐승들은 도발 없이 공격하고, 불을 무시하며, 부자연스럽게 큰 무리로 협동한다. 감염은 이야기가 시작되기 약 4년 전에 처음 나타났으며 물림을 통해 투라의 괴물 개체군에 퍼져왔다. 수호자는 이를 보유한 유일한 인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인적인 속도, 감각, 치유력을 부여받지만 서서히 악화되는 통제력이라는 대가를 치른다. 보스터 대사제가 주기적으로 감염을 빨아내어 진행을 늦춘다. 다가오는 이동 시기에 크럭스가 감염되면, 그 결과는 칼란드라 전체에 재앙이 될 것이다.

일곱의 사슬

신부 보상을 가능케 하는 고대 법

다섯 왕국이 세워지기 전의 모호하고 마법적으로 집행되는 법령. 단일 괴물 종의 암컷 일곱 마리를 죽인 전사는 자신이 원하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신부를 포함하여. 일곱의 사슬은 보스터의 혈마법으로 봉인되었으며 채무자의 죽음 없이는 거부할 수 없다. 이것이 수호자가 매 대신 오데사를 요구하는 데 사용하는 기제로, 황금왕이 어떤 딸을 바칠지 선택하는 것을 우회한다. 오데사의 아버지는 이를 아이들의 전설이라 일축하지만, 대사제의 공포스러운 힘의 과시가 그 집행이 절대적임을 증명한다. 일곱의 사슬은 고대 마법이 단 한 번의 발동으로 현대의 정치적 합의를 뒤엎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랜섬의 가죽 팔찌

숨겨진 투라 지도

랜섬의 팔뚝에 있는 그리저 가죽 팔찌는 장식적으로 보인다 — 그가 빼앗은 목숨을 표시한다고 주장하는 홈, 기호, 다이아몬드 모양의 점들이 새겨져 있다. 오데사는 결국 그 조각들이 더 큰 무언가를 형성한다고 의심하게 된다: 마을, 경로, 리사 공격 위치에 해당하는 표시가 있는 투라의 숨겨진 지도. 지도를 소유하는 것이 사형에 해당하는 왕국에서, 이 팔찌는 전사의 기념물이자 칼란드라에서 가장 위험한 문서다. 위기의 순간에 랜섬이 비밀이 종이가 아닌 가죽에 새겨진 땅을 탐색하는 열쇠로서 이를 오데사에게 맡길 때, 그 진정한 의미가 분명해진다.

오데사의 날개 펜던트

알 수 없는 기원과의 신비로운 연결

오데사가 어린 시절 퀜티스 침실의 마루판 아래에서 발견한 목걸이 — 피부에 닿으면 온기를 발산하는 낯선 적금색 금속 원 안에 박힌 은빛 날개. 그녀는 수년간 책을 뒤지고 상인들에게 물어봐도 그 문양이나 재질을 밝혀내지 못했다. 그녀는 이것이 어머니의 것이었을 거라 믿으며 부적처럼 항상 착용한다. 투라에서 그 디자인의 메아리를 마주하면서 펜던트는 점점 더 중요해지며, 그녀의 신비로운 혈통과 어떤 조약보다도 오래된 비밀 사이의 연결을 암시한다. 그 온기는 다른 모든 것이 불안정할 때 그녀를 안정시키는 듯하다.

저자 소개

데브니 페리는 40편 이상의 로맨스 소설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기술 산업에서 10년간 일한 후 전업 작가로 전향했다. 몬태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녀는 현재 워싱턴에서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페리는 아마존 1위, 월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참새의 방패는 그녀의 판타지 로맨스 장르 데뷔작으로, 기존의 컨템포러리 로맨스 작품들을 넘어 레퍼토리를 확장했다. 페리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활동을 유지하며, 팬들은 뉴스레터에 가입하고 다가오는 출간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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